뼈대계통 정의와 인체의 구조와 발생

 

1. 뼈대계통

사람의 몸은 출생시 약 270여개의 뼈를 갖고 있으나 유아기 때부터 많은 뼈되기 ossification가 진행되면 가 다시 줄어들어 어른이 되면 총 206개의 뼈가 있게 되는데, 이 뼈들은 제각기 흩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계통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를 뼈대계통 skeletal system이라고 하며, 이런 뼈들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과정을 골학 osteology이라고 합니다. 뼈대 skeleton라는 용어는 'Skeletos' 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몸에서 근육과 같은 연한 조직들 을 제거한 뒤에 남아있는 마른부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우리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뼈대는 그 용어의 뜻처럼 말라있는 조직이 아니고, 각종 자극에 대하여 적절히 순응하며 성장 및 재생이 이루어지는 살아 있는 구조 물입니다.

이러한 뼈대는 사람 몸 특유의 체격을 형성하고 지지 support하며,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관들의 보호 protection, 수동적인 운동기관 movement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뼈 속의 적색 골수는 혈액생산 hematopoiesis, 그리고 뼈바 탕질은 칼슘이나 인 등의 무기물 저장소 mineral storage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2. 뼈의 분류 Classification of bone

일반적으로 각각의 뼈를 지칭할 때는 뼈 bone라고 하 지만 몇 개의 뼈가 모여 하나의 기능적 단위를 형성하고 있는 형태는 뼈대 Skeleton라고 합니다. 이렇듯 뼈대란 뼈들이 서로 연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체 중의 약 20%를 차지하는 뼈 bone, 연골 cartilage, 관절 joint 및 인대 ligament를 총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뼈대는 구성하는 위치에 따라 몸통뼈대 axial skeleton와 팔다리뼈대 appendicular skeleton로 분류하며, 또한 각각의 뼈들은 형태에 따라 긴뼈, 짧은 뼈, 납작뼈 및 불규칙뼈 등으로 구분합니다.

3. 뼈의 구조 Structure of bone

전형적인 긴뼈 long bone는 양쪽의 뼈끝 epiphysis과 가운데의 뼈몸통 diaphysis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두 부분의 경계를 뼈끝판 epiphyseal plate이라고 하며, 뼈되기가 완성된 뼈에서는 뼈끝선 epiphyseal line으로 나타납니다. 긴뼈의 끝부분은 유리연골인 관절 연골 articular cartilage로 되어 있고, 뼈끝의 일부와 뼈몸통의 모든 표면은 질긴 결합조직인 뼈막 periosteum으로 덮여 있습니다. 긴뼈의 단면 구조를 순서대로 기술하면 가장 바깥증 은 뼈막 periosteum이 있고, 뼈막 바로 밑에 치밀 배 compact bone, 이어서 해면뼈 spongy bone 및 뼈속 막 endosteum이 있고, 가장 안쪽으로 골수 bone martow가 들어 있는 골수공간 medullary cavityo에 위치합니다.

4. 뼈의 발생 Development of bone

뼈는 중배엽에서 유래된 결합조직의 특수한 형태로 치아와 함께 사람 몸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입니다. 이러한 뼈가 형성되는 과정을 뼈되기 ossification라고 하며,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즉, 섬유결합조직에서 발생하는 막 뼈되기 intramembranous ossification와 유리연골에 서 발생하는 연골뼈되기 endochondral ossification가 있는데, 이 둘의 과정에는 근본적인 차이는 없고, 단지 연골뼈되기에서는 뼈잔기둥이 연골로부터 생성되지만 막되기에서는 원시결합조직에서 바로 뼈 조직이 발생 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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