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빗장관절 봉우리빗장관절 어깨관절의 특징

 

1. 복장빗장관절 Sternoclavicular joint

몸통과 팔을 연결하는 복장빗장관절은 복장뼈의 빗장패임 clavicular notch과 빗장뼈의 복장끝 sternal end이 이루는 관절로 사이에 관절원반이 들어있습니다. 보강인대에는 앞 • 뒤복장빗장인대 anterior • posterior sternoclavicular ligaments와 빗장뼈와 첫째갈비뼈를 잇는 갈비빗장인대 costoclavicular ligament가 있습니다. 또한 왼쪽과 오른쪽 빗장뼈의 복장끝 윗면을 잇는 납작한 빗장사이인대 interclaricular ligament가 복장뼈의 목아래패임 위에 놓여 있습니다.

 

2. 봉우리빗장관절 Acromioclavicular joint

봉우리빗장관절은 어깨뼈의 봉우리 acromion와 빗장뼈의 봉우리끝 acromial end이 이루는 평면관절로 관절주머니는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강인대에는 봉우리와 빗장뼈를 연결하는 봉우리빗장인대 acromioclavicular ligament와 부리돌기로부터 빗장뼈의 마름인대선에 연결된 마름인대 trapezoid ligament, 역시 부리돌기로부터 빗장뼈의 원뿔인대결 절에 정지하는 원뿔인대 conoid ligament가 있는데, 마름 인대와 원뿔인대를 합하여 부리빗장인대 coracoclavicular ligament라고 합니다.

 

3. 어깨관절 Shoulder(glenohumeral) joint

어깨관절은 어깨뼈의 접시오목 glenoid cavity과 위팔머리 head of humerus가 이루는 대표적인 절구 관절로 우리 몸에서 운동범위가 가장 넓으나 관절머리에 비하여 관절안이 얕아 탈구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관절안 주변에 섬유연골인 오목 테두리 glenoid labrum가 보강하고 있습니다. 보강인대에는 어깨뼈의 부리돌기와 위팔뼈의 큰결절을 잇는 부리위팔인대 coracohumeral ligament, 어깨뼈의 부리돌기에서 봉우리를 연결하며 어깨관절의 천장을 이루는 부리봉우리인대 coracoacromial ligament, 위팔뼈 의 큰결절과 작은 결절 사이에 걸쳐 있는 짧은 가로섬유인 가로위팔인대 transverse humeral ligament, 그리고 오목테두리에서 큰결절 사이를 지나는 오목위팔인대 glenohumeral ligament 등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인대 들의 발달이 미약합니다.

 

어깨관절에는 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윤활주머니 가 발달되어 있는데, 어깨세모근과 어깨관절 사이에 어깨세 모근밑주머니 subdeltoid burse, 어깨밑근과 어깨뼈의 어 깨뼈밑오목사이에 어깨밑근힘줄밑주머니 subtendinous bursa of subscapularis, 그리고 어깨뼈의 봉우리와 관절 주머니 사이에는 봉우리밑주머니 subacromial bursa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약한 인대를 보강하며 운동을 원활하게 수행하 기 위하여 어깨관절 주변에서 근육들이 안정성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즉, 가시위근, 가시아래근, 작은원근 및 어깨근 이라는 4종류의 근육이 어깨관절 위가쪽을 둘러싸면서 위팔뼈머리를 관절안에 고정시키고 있는데, 이를 근육둘레 띠 rotator cuff라고 한다. 그러나 어깨관절 아랫부분은 인대나 근육과 같은 관절을 지지해주는 구조물이 빈약하기 때문에 어깨관절 탈구의 취약 부위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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